가구에 쓰이는 원목의 종류를 알아보자.

한때 목공을 배워 본다고 공방에서 거진 일년가까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만들었었다. 

지금 생각하면 기초도 배우지 않고 공방에서 뭔가를 만든다는 즐거움과 만들고 난후의 성취감에 취해 이론은 소흘히 한거 같다.

지금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정형화된 가구만을 제작하였고 공방장의 의도대로만 따라 갔던거 같다. 

새로운 뭔가를 시도해보려고 하지않았고 그저 뚝딱뚝딱 만드는일에만 열심이었던거 같다.

그때당시의 아쉬움을 떨쳐내고자 이론을 정리 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첫날로 가구에 쓰이는 원목의 종류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애쉬원목(물푸레나무)

애쉬원목은 단단하고 아름다워 최상급 나무로 분류되면, 그 중 미국과 북유럽산 나무가 최고로 손꼽힙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자연 뒤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을 방지하고자 

나무를 서로 쪼개는 T자 모양으로 압축 가공을 하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용도의 원목 가구 제작에 사용될 수 있으며 가공성이 매우 높아 사용 중에 매끈하게 마모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오크(참나무)



쓰임새가 많아 버릴것이 없는 나무입니다. 속이 튼실하고 단단하여 예로 부터 흑단나무나 자단나무처럼

질좋은 목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숯을 만들 때 많이 쓰였습니다. 반면 서양에선 포도주나 위스키를 숙성하는나무통의 재료로

유명합니다. 오크통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 범선 시대에는 군함을 제조할 때, 

선체 재료로 참나무를 사용했습니다. 

목재의 질이 좋아 튼튼하고 포탄 피격 시 파편도 적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맥주 저장용으로 미송, 뉴질랜드 소나무는 뉴송 홍송 등 여러 종류로 구별됩니다.

단단한 목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 제작에 많이 쓰이는 미송나무는 밀도가 낮고 무르며 

가볍지만 강도가 떨어져 삼나무와 함께 가자 흔하게 사용되는 원목입니다.


소나무

소나무는 편백이나 삼나무보다 상대적으로 강도가 높고 내후성(섞지 않는 성질)이 높습니다.

독특한 향기가 나고 결이 곧은 특징이 잇는 원목가구입니다.

소나무에서는 피톤치드 솔향기 성분인 테르펜 향이 발산 되어 아토피나 천식등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좋은 가구입니다.


편백나무(히노끼)



편백나무는 일본어로 '히노끼'라고 부르며 가구용 목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목재입니다. 

목재의 표면이 매끄럽고 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니스나 페인트를 하지 않고 원모 그대로의 형태로 

가구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편백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지 가구는 당연히 그만큼 비싸고,

집성목은 원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간단한 책상하나만 제작하려 해도 수십만원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가격이 비싸 제작시 예산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많은 나무가 피톤치드를 발산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가 편백나무입니다.

무려 소나무의 5배 이피톤치드는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실내공기 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중에서 가구를 만들때 주로 사용한 목재는 소나무였다. 강도가 높고 완성품을 보면 고급져 보였다.

처음엔 미송을 주로 사용하다. 소나무의 재질과 고급스러움에 반해 주로 소나무로만 작업을 하엿다. 

약간의 경제적 압박은 있었지만.

그당시 만든 가구 약 8년정도의 세월이 흘렸는데 당시 만든 가구중 소나무로 만든 가구는 더 정이 가고

고급스럽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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